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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연구지원 심의委 출범…외부전문가 사령탑 세우고 ‘정책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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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9. 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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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의장 “현장 문제 짚는 실질적 조례로 이어져야”…8일까지 타당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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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지난 7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열린 '제12대 전반기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의원들의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을 지원·검증하는 '제12대 전반기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7일 의회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도의원 4명과 외부 전문가 7명 등 신규 위촉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심의위는 당연직인 도의회 법제과장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도의원 위원으로는 김회철(더불어민주당·화성6), 오남석(국민의힘·비례), 오지훈(더불어민주당·하남3), 장민수(더불어민주당·안양5) 의원이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박태희 서정대 초빙조교수, 윤준영 한세대 교수, 이연희 한국항공대 수석연구원, 이영주 전 경기도의원, 이용욱 세무사, 이인재 가천대 교수, 최효숙 그림책꿈마루박물관 관장이 위촉됐다. 위원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위촉식에서 "의회의 연구활동은 단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문제를 짚어 조례 제정과 정책 입안 등 실질적인 의정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며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연구의 질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 직후 심의위는 곧바로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에 이용욱 세무사를, 부위원장에 김회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심의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현역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아 실질적인 의정 지원 가교 역할을 하도록 안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심의위는 8일까지 이틀간 제12대 전반기 첫 심의를 진행하며, 의원 연구단체 등록 37건과 연구용역 계획 26건 등 총 63건을 들여다본다. 연구 주제의 적절성과 용역 예산 집행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실효성 있는 과제 위주로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심의위를 거쳐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는 최종 보고서 형태로 도민에게 공개되며, 향후 자치법규 제·개정과 도정 정책 제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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