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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은 이를 위한 '외국인전용관'을 론칭하고 외국인 대상 주거 탐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따.
법무부 '출입국자 및 체류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체류 외국인은 278만3247명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했다. 2015년 189만9519명과 비교하면 10년 새 46.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외국인 유학생도 30만8838명으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으며, 2015년 9만6357명과 비교하면 약 3.2배 늘었다.
하지만 국내 부동산 거래 환경은 여전히 한국어 중심이어서 외국인이 매물이나 임대차 정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게 다방 설명이다. 특히 부동산 용어와 계약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은 매물 및 계약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워 정보 비대칭이 거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방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전용관'을 마련했다. 단순히 매물 정보를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 이용자와 공인중개사 간 소통까지 지원하는 '다국어 임대차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전용관에서는 영어를 비롯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30개 이상의 언어로 매물 정보를 실시간 번역해 제공한다.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 등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주요 정보도 원하는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임대·매매를 구분해 매물을 찾을 수 있으며 주택 유형, 방·욕실 수 등 주요 조건을 설정해 탐색할 수 있다. 지역별 주거 정보 탐색 기능도 제공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인중개사와의 소통에도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적용했다. 이메일 기반 문의 기능을 통해 외국인 이용자의 문의가 공인중개사에게 실시간으로 번역돼 전달되며, 공인중개사의 답변도 이용자의 언어로 번역된다. 별도의 번역이나 통역 없이 매물 세부 사항과 입주 가능 시기, 계약 조건 등을 문의하고 협의할 수 있다.
다방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 이용자는 국내 임대차 정보와 부동산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데다, 언어의 장벽으로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워 임대차 거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외국인전용관을 통해 국적이나 언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필요한 부동산 정보와 서비스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