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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약플러스에 시각장애인 위한 ‘전자점자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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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9. 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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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약플러스 전자점자서비스 제공 인포그래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 전자점자서비스 제공 인포그래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각장애인의 청약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LH는 대국민 청약 플랫폼 'LH 청약플러스'에 '실시간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화면의 글자를 소리로 읽어주는 '화면 낭독기(스크린 리더)'를 주로 이용해 청약 정보를 확인했다. 하지만 소득·자산 기준, 청약 가점, 평형별 공급 물량 등 복잡한 숫자와 표가 많은 청약 공고문을 음성만으로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LH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청약 정보를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하는 실시간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용자가 공고문 상단의 '점자뷰어' 버튼을 누르면 화면 속 텍스트와 표 데이터가 한국 점자 표준 규격에 맞춰 변환된다.

변환된 정보는 내려받아 개인 점자정보단말기로 확인하거나 점자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소득이나 금융자산, 가족관계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청약 조건을 타인에게 대독받지 않고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청약 자립과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청약 정보를 확인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보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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