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산부인과·비뇨의학과 등 23만6천여건 수술 경험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확대
|
분당제생병원은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올해 새로 도입한 레보아이와 다빈치SP, 두 가지 로봇수술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게 됐다.
수술 부위와 질환 특성, 그리고 수술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로봇수술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변화다.
다빈치SP는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여러 수술기구가 들어가는 단일공 로봇 복강경수술 시스템이다. 여러 부위를 절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절개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후 흉터와 통증, 출혈 부담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분당제생병원은 레보아이 도입 이후 꾸준히 로봇수술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레보아이를 활용한 요관재건술 등, 적용 분야 역시 점차 확장해왔다. 그간 쌓아온 풍부한 수술 경험 또한 로봇수술 확대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개원 이후 2026년 7월까지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에서 이뤄진 수술 건수는 총 23만6,044건에 달한다.
병원 측은 이런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로봇수술 적용을 더욱 넓히고, 최소침습 수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정환 병원장은 "23만 건이 넘는 수술 경험으로 로봇수술 역량 또한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다빈치SP 도입을 계기로 환자 개개인의 질환 특성에 맞는 최소침습 치료를 제공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