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SK이노베이션 E&S, 한·인니 청년 창업 지원 연계…기후테크 생태계 넓힌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9010003249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9. 09. 08: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부산·인니서 운영하던 '아임인부산·마주온' 첫 통합
아이디어 발굴부터 현장 방문까지…양국 창업 교류 확대
사진1
8일 부산항전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OLVE 컨퍼런스에서 (왼쪽부터 순서대로) 최정석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지용민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경영실장, 손동근 SK이노베이션E&S 인도네시아 법인장, Ali Andika Wardhana 주한인니대사관 부대사, 최만재 부산시 미래에너지과장, 김용우 부산시 창조경제센터장, 정제현 유디임팩트 부사장, 안태욱 카이스트 창업원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E&S가 부산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운영해온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후·에너지 분야 창업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양국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기업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존 지역별 지원사업의 범위를 넓히면서다.

9일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부산에서 '클라이밋 솔브 위크(Climate SOLVE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아임인부산'과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 육성사업 '마주온(MAJU:ON)'을 하나로 묶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현장 경험까지 단계별로 구성했다. 지난 5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부산 중소기업의 실제 사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임팩트 해커톤'을 열었다. 8일에는 AI 기반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를 논의하는 '솔브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9~10일에는 부산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을 방문하는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한다.

솔브 컨퍼런스에는 양국 정부·기업·스타트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커뮤니케이션통신디지털부는 현지 디지털 혁신 정책과 스타트업 1000곳 육성을 목표로 한 '가루다 스파크 이노베이션 허브' 구상을 소개했다. SK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역 기반 육성과 스타트업 기술을 사업에 접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했다.

양국 청년들이 실제 기업의 사업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해커톤 우승팀 '사마(SAMA)'는 부산 기업 패브릭덕트가 인도네시아에서 고객을 발굴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로 현지 잠재 고객사를 탐색·분석하고 협업 제안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마주온 행사 우수팀인 '아이그라(AIGRA)'와 '라이프가드(Lifeguards)'는 CENTAP 입주 기업과 만나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일대일 미팅에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24년부터 부산에서 '아임인부산'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현지 대학 8곳과 '마주온'을 운영하며 창업·AI 교육과 전문가 네트워킹, 벤처캐피털(VC) 투자 매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사업의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연결해 한·인도네시아 간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인니 양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후테크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