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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T에 따르면 AX 디자인 클리닉은 사내 AX 전문가들이 현업의 실무자들과 함께 업무 과정과 불편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AX 관점에서 다시 설계해 최적의 실행 방안을 만들어가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업무 분석부터 워크플로우 설계, 구현 방식 선정, AI 에이전트·자동화 솔루션 구현과 검증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현재까지 사내 15개 조직에서 AX 디자인 클리닉에 총 122건의 업무 혁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 수집·가공 자동화 관련 수요가 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승인·검토 프로세스 개선 33건, 보고서·대시보드 생성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복잡한 AI 기능보다는 반복 업무를 줄이고 기존 업무 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바꾸려는 현장의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AX 디자인 클리닉을 통해 법무 분야의 상담 예약 업무와 재무 데이터 분석·보고, 구매·계약 업무 등 다양한 AX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반복적인 정보 탐색과 일정 조율, 데이터 집계 등의 업무를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기술로 지원해 현업 직원이 보다 판단과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 처리 속도와 품질을 함께 높이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으로 SCM실에서는 구매 및 소프트웨어 용역 계약과 관련된 규정·절차·운영 기준 등을 쉽고 빠르게 안내하는 '구매·계약 프로세스 통합 안내 에이전트'를 추진하고 있다. 법무실에서는 '생활법률상담 예약·스케줄링 에이전트'를 통해 상담 신청 접수부터 일정 배정과 조율, 변경·취소, 안내 등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예약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추진 중이다. 재무 분야에서는 IR 자료를 기반으로 실적과 투자·예산 현황 등 주요 경영정보를 자연어로 조회하고 비교·분석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보고 업무의 효율화에 나선다.
정찬호 KT IT전략본부장은 "현업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고, 검증된 사례를 조직의 AX 자산으로 축적·확산해 AI 기반 일하는 방식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사진1]AX 디자인클리닉](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09d/20260909010006269000328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