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 2공장 생산라인 증설 완료…하반기 생산 시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9010003311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9. 09. 09: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글로벌 CCL 업체에 생산 물량 전량 공급…연말까지 단계적 확대
사진2
코오롱인더스트리는 8일 김천2공장에서 mPPO 생산라인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좌측)과 배낙호 김천시장(우측)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AI 반도체용 회로기판에 쓰이는 저유전 소재 'mPPO' 생산을 확대한다. AI 가속기 등 고성능 반도체의 데이터 처리량이 늘면서 전기 신호 손실과 발열을 줄이는 소재 수요가 커지는 데 대응해 차세대 전자소재 사업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9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일 경북 김천 2공장의 mPPO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규 설비는 올해 2분기 완공한 뒤 위험물 관련 인허가와 시운전을 거쳐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mPPO는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에 사용된다. AI 가속기나 6G 통신기기처럼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전기 신호 손실과 발열을 줄이는 저유전 성능이 중요하다. 회사에 따르면 mPPO의 저유전 성능은 같은 용도로 쓰이는 에폭시 수지보다 약 3~5배 높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증설 라인에서 생산한 물량을 글로벌 CCL 업체들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제품 품질과 공정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연말까지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mPPO 단일 품목에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AI·반도체 시장 확대에 맞춰 mPPO를 차세대 전자소재 사업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증설은 mPPO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자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