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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인천상륙·서울수복작전 등 전승기념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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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9. 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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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까지 제주·인천·서울서 기념행사
[사진 3]
지난해 9월 15일 인천내항에서 개최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중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재현행사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KAAV와 함께 상륙작전을 재연하고 있다. /해병대
해병대가 인천상륙작전·서울수복작전 등 6·25전쟁 승리의 여정을 재조명하는 9월 전승기념행사를 이어간다.

9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위대한 승리,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주와 인천, 서울로 이어진 참전용사·해병의 승리 발자취를 국민과 함께 되짚는 전승·기념생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제26회 제주 해병대의 날'로 시작됐다. 제주 해병대의 날은 6·25전쟁 당시 자원입대한 제주 출신 해병 3·4기 3000여 명이 1950년 9월 1일 산지항(현 제주항)에서 출정한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다. 올해엔 해병혼탑 참배와 기념식, 군장비 전시·체험 등 행사로 진행됐다.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는 인천상륙작전 76주년 기념 주간으로 운영된다. 인천상륙작전은 북한군 남침으로 전쟁 발발 80여 일 만인 1950년 9월 15일 '5000대 1'의 성공확률의 우려 속에서 해군·해병대 등 연합상륙군의 성공적인 상륙을 이뤄낸 작전이다. 당시 북한군 공세를 차단하고 서울수복 발판을 마련해 전세를 바꾼 결정적 작전으로 평가된다.

11일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해병대 군악대 연주회가 개최된다. 인천시 어린이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할 예정이다.

15일엔 인천자유공원에서 해병대사령관 주관,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행사가 진행된다. 또 인천 상상플랫폼에선 76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가 거행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만에 해병대가 주관하는 만큼 '해병대 준4군체제' 전환 준비와 참전용사들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19일엔 해병대전우회 회원들과 한미 해병대 현역장병들의 태극기 봉송 릴레이를 진행한다. 릴레이는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경인지구전투를 거쳐 서울 중앙청 태극기 게양으로 이어진 희망의 역사를 상징한다. 인천 월미도부터 서울시청까지 진행된다.

봉송된 태극기는 당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76주년 서울수복작전 전승기념행사'에 전달된다.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후 한미 해병대를 비롯한 국군과 유엔군이 수도 서울을 90여 일만에 탈환한 작전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

해병대는 앞으로도 주요 전승 및 기념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선배 해병들이 이룩한 승리의 역사와 호국충성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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