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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백 교수를 선임했다. 백 후보 선임안은 출석 주주 의결권의 약 82%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전 APG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책임투자 총괄 후보는 선임에 필요한 찬성표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 감사위원 선임에는 지난 7월 시행된 개정 상법에 따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로 제한하는 '합산 3%룰'이 적용됐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개정 상법의 합산 3%룰이 적용된 첫 주총 표 대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