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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무엘 회장, 베트남 국회의장 배우자와 문화외교…양국 우정·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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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9. 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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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무엘 회장 “문화교류, 관광·경제·문화산업 협력 가능성 넓히는 소중한 자산”
베트남 국회의장 공식 방한 계기…고위급 외교를 국민 공감 문화외교로 확장
한문화진흥협회, 한·베 문화유산과 미래세대 잇는 지속 가능한 민간외교 확대
“문화적 공감·상호 존중 바탕으로 한·베트남 우호 협력 확대 기대”
쩐 타잉 먼 베트남 국회의장의 최근 공식 방한을 계기로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주관한 특별 문화교류 행사에서 배우자인 응엔 티 다잉 응아 여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쩐 타잉 먼(H.E. Trần Thanh Mẫn) 베트남 국회의장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이 주관한 특별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7일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이 지닌 고유한 문화유산과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적 공감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국의 고위급 외교 교류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연대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한복부터 전통공예까지…한국 문화의 아름다움 소개

베트남 국회의장의 배우자인 응엔 티 다잉 응아(Nguyễn Thị Thanh Nga) 여사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모델들이 선보인 전통·현대 한복 환영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한국 복식문화의 아름다움과 시대적 확장성을 경험했다.

이어 한문화진흥협회가 마련한 한복을 비롯해 나전칠기와 옻칠, 전통 매듭, 현대 패션, 한국 인삼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문화교류에는 함은정 한복외교사절단장,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 황순자 한국매듭공예연합회 회장,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 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소개했다.

◇ 정사무엘 회장 “문화는 국가 간 신뢰 쌓는 지속 가능한 외교의 언어”

정사무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는 서로 다른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고, 국가 간 신뢰와 우정을 축적하는 가장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외교의 언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교류는 감동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양국의 국가 브랜드와 문화산업, 관광 및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함께 확장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베트남 국회의장의 공식 방한이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양국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지향적 문화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아 여사도 양국의 전통과 정신을 존중하는 진정성 있는 문화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한문화진흥협회가 마련한 이번 교류의 장이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 고위급 외교에서 국민 공감 문화외교로

이번 행사는 한문화진흥협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국제 문화교류 경험과 외교적 신뢰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전통문화를 매개로 양국 국민의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문화·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가 국가 간 거리를 좁히고 국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정상급·의회 외교 차원의 공식 방문을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확장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기반을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국민 간 이해와 공감으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 한문화진흥협회, 한·베트남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확대

한문화진흥협회는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의 문화유산과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적 공감이 관광·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문화외교의 역할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 문화교류 활동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사무엘(오른쪽) 한문화진흥협회 회장과 응엔 티 다잉 응아 여사. /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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