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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순택 대주교, 가톨릭신도 국회의원과 WYD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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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9.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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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도 국회의원 약 20명과 미사 봉헌
WYD 갖는 의미 의원들에게 설명하며 지원 요청
ⓒ천주교 서울대교구 26_0910_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동행 미사_1031
10일 국회 경당에서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회원 약 20명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동행미사'를 봉헌하고 기념촬영한 정순택 대주교(가운데)./제공=천주교 서울대교구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이 올 것이고, 그러한 젊은이들을 맞이하는 일이 우리 한국 사회 전체와 교회에 희망을 더하고 함께 살아가는 평화의 증인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국회를 찾아 내년 8월 3~8일 열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정 대주교는 10일 국회 경당에서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회원 약 20명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동행미사'를 봉헌했다.

그는 강론을 통해 "정당의 다름을 떠나서 또 정책의 차이와 대립을 넘어서 성체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며 "의견이 크게 다른 사람과 다시 마주 앉는 일, 격한 말을 들은 뒤에도 대화의 여지를 남기는 일에는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정 대주교는 WYD가 갖는 의미를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면서 "선진국 반열에 이룬 우리나라가 이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통해서 세계의 문화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장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힘을 합쳐 세계청년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국회 추진단 공동단장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우리 국민께서 다 같이 천주교 문화를 느끼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내년 WYD까지 여야가 힘을 합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다른 공동단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제 채 1년이 남지 않았다. 국회는 해야 할 일을 꼼꼼하게 잘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야가 마음을 맞춰서 준비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26_0910_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동행 미사_0291
미시를 주례하는 정순택 대주교./제공=천주교 서울대교구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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