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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 사안으로 청년 세대의 여론이 들끓고 있고, 이런 부분들을 마냥 좌시할 수 없다. 어떠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당내에서 용 후보자 거취를 조기에 정리해야 한다는 기류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는 부인하지 않은 채 "당내 여러 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도부 입장이 나올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이어 13일로 예정된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용 후보자 문제를 직접 안건으로 다룰지에 대해 "논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제대로 점검하고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원회 이후 용 후보자에 대한 원내외 의견 수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이번 고위 당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민주당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옹호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조 대변인은 김 후보자와 관련된 주가 조작 의혹 제기 및 공세를 이어가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거명하며 "한동훈 의원 뇌피셜"이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 시절에 시작한 사건이고, 특수부 검사가 탈탈 털어도 결국 기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사건"이라며 "제넨셀은 비상장회사인데 어떻게 주가조작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한 의원이 김민석 대표를 향해 이빨을 다 뽑겠다고 했다"며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게 쓰는 말이 아니다. 한 의원의 언어는 검사 시절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