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객은 전년보다 55% 늘어난 40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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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람객은 21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8000여명보다 13% 늘었다.
같은 기간 입장수익은 10억7100만원에서 14억3700만원으로 34% 증가했다. 관람객 증가율보다 입장수익 증가율이 21%포인트 높았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올해 1~7월 외국인 관람객은 409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55% 늘어 전체 관람객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경주의 국내외 인지도와 관광 수요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가족 단위 체험·문화 프로그램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가족형 문화행사 'EXPO-REST 어린이 북크닉'에는 사흘간 1만여명이 방문했다. 책과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1~7월 집계 이후인 지난 8월에는 공포 체험 콘텐츠 'EX-HORROR'에 2만4857명이 찾았다. 이 행사는 여름철 야간 콘텐츠로 운영돼 관람객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야간 행사 'EX-펌킨나잇'을 운영한다. 이어 경북 아리랑 페스티벌이 10월 7일, 국립정동극장 공연 '광대'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실크로드 누들 페스티벌은 11월 14~15일 개최된다.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에는 마임과 버스킹 등 소규모 거리공연도 이어진다. 공사는 대형 행사 사이에도 상설 공연을 배치해 가을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관광 경쟁력이 올해 관광 수요와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야간 콘텐츠와 공연·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