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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게슘섬 인근서 이란 상선 피격…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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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9. 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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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MTO "신원 불명 탄약에 피격"…공격 주체 아직 불명
IRAN-US-ISRAEL-WAR-ENVIRONMENT <YONHAP NO-7791> (AFP)
이란 ISNA 통신이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제공한 사진에서 이란 게슘섬 남부 해안을 따라 기름띠가 형성돼 있다./AFP 연합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 1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이란 상선 1척이 피격돼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과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전했다.

UKMTO는 이날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에 발사체가 명중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면서 피해 정도, 승선원 상태, 환경에 미친 영향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선박이 '신원 불명의 탄약'에 피격됐으며 즉각적인 책임 주장에 나선 세력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미르 테이무리 게슘 주지사는 이날 오전 5시께 헹감섬과 게슘섬 사이 시브 데라즈 해안 인근에서 상업용 선박 1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이무리 주지사는 타스님 통신에 "이번 사건으로 1명이 사망했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피격은 미국이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것을 시작으로 양국 간 무력 공방이 재개된 가운데 발생했다.

이와 별개로 사우디 민방위대는 12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체를 이용한 공습을 가해 자잔 지역에서 2명이 부상당했고 모스크를 포함한 여러 건물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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