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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4년이 됐다"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사건 이후 스토킹처벌법을 개정하고 피해자 보호제도를 보완해 왔다"며 "하지만 피해자가 집과 일터를 떠나 스스로 숨어야 하는 현실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력이 반복되고 위험 신호가 나타날 때 국가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제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부터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피해자의 일상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가해자의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보완도 서두르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일터에서도, 출퇴근길에서도, 일상의 어느 곳에서도 스토킹 범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국가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