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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민석 대표, 추미애 지사를 비판하기 위해 '노무현 탄핵'을 꺼냈다"며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되어 버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모른단 말인가"라며 "이 대통령에게 전혀 도움되지 않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무언가를 하지 말라는 말이 되려 그 대상을 떠올리게 만들어 오히려 각인시켜, 탄핵을 부인하려다 되레 '탄핵' 자체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탄핵? 어림없는 일"이라며 "위헌·위법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아침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당 안팎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에 대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첫 1년 안착 때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 탄핵하려고 했던 시기의 전조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밖에 있는 사람들이 그러는 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지금은 정신 바짝 차리고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겨냥했다. 추 지사는 앞서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검찰 출신 김지용 변호사가 지명된 데 대해 "이 대통령은 내란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나 도지사 발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며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본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