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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가족 2000명 연천에 모였다…노사합동 가족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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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9.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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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노사합동 가족사랑 페스티벌'에 참가한 대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임직원과 가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행사를 열었다. 노사가 함께 가족친화 문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보탰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경기 연천군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관광지 일원에서 '2026 노사합동 가족사랑 페스티벌'을 연천군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우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조합이 지난 6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전사 규모의 가족행사를 제안했고, 회사가 취지에 공감하면서 행사가 성사됐다.

또 대우건설은 가족들의 편안한 참여를 위해 행사장 인근 한탄강오토캠핑장 전체를 대여해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 오토캠핑 사이트를 제공하고 캠핑 장비가 없는 가족들을 위해 텐트와 코펠, 버너 등 장비도 지원했다.

행사에서는 연천의 지역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천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 일대를 함께 걷고 구석기 의상 대여, 구석기 바비큐, 미니 구석기 막집 제작, 전곡선사박물관 해설 관람, 점토를 활용한 토층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과 럭키드로우가 진행됐다. 13일에는 한탄강 일대의 지질 지형과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지질탐사 체험을 진행하며 2박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천군은 농특산물 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소비 위축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전복버터구이와 전복물회 등을 행사 음식으로 제공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연천군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연천군과 '지역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에는 임직원들이 경원선 폐철도 기후대응 도시숲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가족사랑 페스티벌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노사가 함께 가족친화 문화를 만들어가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까지 더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천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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