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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정비인재 육성 20년…전기차 시대 맞춰 교육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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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9.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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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T 19기·아우스빌둥 10기 신규 교육생 참여
자동차 탄생 140주년 맞아 졸업생 140명 초청
전동화 시대 이끌 정비 전문인력 지속 양성
[사진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20주년·아우스빌둥 10주년 맞아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통합 출범식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20주년·아우스빌둥 10주년 맞아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통합 출범식 개최./메르데세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에 20년째 공을 들이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이던 정비 교육을 전동화·디지털화에 맞춰 재편하면서 미래차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AET 19기와 아우스빌둥 10기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ET 운영 20주년과 아우스빌둥 국내 도입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06년 자동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를 시작한 이후 AET와 아우스빌둥 등을 통해 약 500명의 정비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AET 19기 교육생 34명과 아우스빌둥 10기 교육생 19명 등 신규 교육생을 비롯해 졸업생 140명, 김나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 공식 파트너사 경영진, 주한독일대사관 및 주한독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웰컴 홈'을 주제로 진행됐다. 과거 교육을 받았던 선배 테크니션들이 다시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찾아 후배들과 경험을 나누고, 정비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신규 교육생 유니폼 착용식과 선후배 테크니션 만찬, 기념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올해 AET 19기로 선발된 교육생은 34명이다.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로 구성됐으며, 20개 교육과정과 평가를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마치면 AET 자격 인증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관련 자격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아우스빌둥은 기업 현장의 실무교육과 대학의 이론교육을 결합한 독일식 직업교육 제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7년 국내에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올해 10기를 맞았다.

아우스빌둥은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도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직접 육성하면서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는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왔다. 벤츠 코리아 역시 아우스빌둥을 통해 조기에 인재를 확보하고 정비 네트워크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앞으로도 자동차 기술 변화에 맞춰 정비 인력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차량 전자화·소프트웨어화가 진행되면서 정비 현장에서도 기존 기계적 정비 능력뿐 아니라 고전압 시스템과 전장 기술, 디지털 진단 역량 등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나정 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약 500명의 전문인재를 배출하며 자동차 기술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동화와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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