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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中 위성사진 활용’ 보도에 “우리도 하는 감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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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9.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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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란, 미군 공격 전 中 조직서 사진 입수"
트럼프 "중국도 우리 감시, 우리도 중국 감시"
USA-TRUMP/IRELAND <YONHAP NO-5342>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에서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지난 7월 미군 3명을 사망하게 한 요르단 내 기지 공격에 앞서 중국으로부터 해당 기지의 위성사진을 입수했다는 보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복귀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해당 사안을 이달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언급할 것인지 묻는 기자에게 직접적인 답변 대신 양국의 감시 활동을 동일시하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중국은 기본적으로 우리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며 "그들이 우리를 감시한다고 하면 나는 '맞다. 우리도 중국을 감시한다'고 말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상회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은 아직 해당 일정의 확정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재확인하며 "그는 합리적으로 행동해왔다고 생각하고 우리도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지난 7월 실시한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미군기지 공격을 앞두고 중국 연계 조직으로부터 기지 위성사진을 제공받았다고 보도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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