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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통합 기후리스크 대응 강화…DL그룹,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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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9.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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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최우선…스마트 기술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
공급망 ESG 확대 및 지배구조·준법경영 강화
26년 DL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DL그룹이 발간한 '2026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DL그룹
DL그룹이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등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성과를 담은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DL은 이 같은 성격의 '2026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부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가 네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을 포함해 DL케미칼, DL이앤씨,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계열사의 국내 사업장 관련 ESG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기후변화가 각 계열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포함했다. DL은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사업 기회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각 계열사의 ESG위원회와 이사회에 보고해 경영전략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각 계열사가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의 이행 여부도 점검 중이다.

기후변화를 사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계열사별 사업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DL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DL이앤씨 등 건설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화 설계에 착수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중이다.

안전보건은 그룹 차원에서 중점 관리하는 분야로 꼽혔다. DL그룹은 사업장별 위험성평가를 통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과 통합 관제센터를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ESG 핵심 현안을 선정하기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도 진행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총 15개 이슈를 평가한 결과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업 지배구조 체계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등 5개를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보고서에는 이들 중대 이슈 외에도 환경경영과 인권경영, 사회공헌 등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요 ESG 활동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공급망 관리와 관련해서는 계열사별 협력사 지원 및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DL케미칼은 협력사 안전보건 감사와 자문 대상을 기존 5개사에서 7개사로 늘렸다. ESG 교육을 실시하는 협력사도 28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했다. DL이앤씨는 202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DL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주요 경영 현안을 이사회 중심으로 결정하고 있으며,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DL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안전보건을 비롯한 주요 ESG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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