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컨설팅센터 없는 지역과 청년 소상공인 비율 6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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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총 1300회의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은행 컨설팅센터가 없어 전문적인 상담이 어려운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 소상공인을 각각 전체 참여자의 60%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사업장의 경영 상황을 사전 진단한 뒤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 브랜드·디자인, 법률, 기술, 디지털 전환 등 5개다.
솔루션은 사업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경영 분야에서는 매출과 원가, 인력 배치와 설비 활용 방법 등을 점검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브랜드·디자인 분야에서는 로고와 간판, 포장 디자인 등의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려는 사업장은 검색 서비스의 가게 정보나 예약 절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문구 제작을 돕고, 법률 분야에서는 임대차 계약과 상호·상표 보호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예방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컨설팅 참여 사업장 중 경영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 10곳은 별도로 사업장당 600만원 내외의 개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간판과 인테리어, 상품 진열이나 디지털 기기 도입 등을 지원하며 진행 과정도 중간 점검한다. 컨설팅 후에는 공사 이행 상태와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컨설팅 결과와 경영 참고자료 등을 담은 보고서를 모든 참여자에게 제공하고, 동의를 받은 경우 주거래은행과 연계해 사후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축적한 사례를 개별 은행의 소상공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은행 컨설턴트 교육과 성과발표회, 우수사례집 제작 등도 추진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마다 업종과 경영 여건이 다른 만큼, 사업장에 맞는 해결책을 함께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청년 소상공인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