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여개 부지에 1GW 규모 AIDC 공급 목표
자원 선택해 조합하는 '컴포짓 클라우드' 전략 추진
김봉균 대표 "고객 AX 비즈니스 성과 창출 지원"
|
15일 KT클라우드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에서 이 같은 내용의 AX 인프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의 본질인 네트워크, 정보보안, IT에 AX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AX를 선도하겠다"며 "클라우드는 공공에서 검증된 기술과 운영 역량을 민간으로 확장하고, AIDC는 실수요 기반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KT에서 분사한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전담하며 매년 두 자릿수의 가파른 매출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23년 6783억원, 431억원이었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각각 9975억원, 663억원으로 커졌다. 회사 측은 AI 확산세를 겨냥해 AIDC와 클라우드 등 AX 인프라 사업에 보다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AIDC다. 2031년까지 전국 20여개 부지에 총 1GW 규모의 AIDC를 공급한다. 수도권은 기존 DC를 거점으로 클러스터 형태의 확장을 추진한다. 일례로 여의도 클러스터는 인근 청사의 통신시설을 기반으로 금융권 초저지연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목동 클러스터는 기존 목동 DC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비수도권은 초기 수요를 확보한 뒤 단계적으로 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다. 최옥진 DC본부장은 "비수도권 AIDC는 빠른 공급과 대규모 확장성, 두 가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40MW 수준의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수백MW 규모로 확장하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00MW 규모의 AIDC를 확보한 상태다. AIDC와 밀접한 냉각·전력·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액체냉각을 비롯해 초고밀도 전력, AI 기반 지능형 운용 등 실증을 마친 차세대 기술을 통해 AIDC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클라우드의 경우 기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넘어 컴포짓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는 다양한 클라우드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자원을 선택해 조합하면서도 하나의 환경처럼 운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KT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롯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등을 2027년 초까지 하나의 운영체계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김봉균 대표는 "AIDC·클라우드 기술과 운영 경험에 그룹의 AX 인프라, 파트너사의 전문 기술을 결합하겠다"며 "고객의 AX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고도화까지 함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클라우드사진자료1]kt cloud summit 2026 성료2](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16d/20260915010010668000571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