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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교역·투자, 산업·인프라, 교육·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광물과 첨단 제조업, 미래 인프라를 중심으로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에 잇따라 참석해 교역·에너지·인프라 등 전방위 협력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제조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핵심광물이 결합하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핵심광물 분야의 전 주기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우리 기업들의 시공 경험과 기술력도 강조하며 "중앙아시아 인프라 혁신에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별 국가 간 협력뿐 아니라 지역 차원의 협력도 병행해 역내 공통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중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 방향으로는 파트너십과 평화, 호혜적 실질협력, 미래지향적 협력, 사람 간 연결을 제시했다.
이날 비즈니스 서밋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와 중앙아시아 5개국 기업인 등 5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은 이날 합의한 내용을 '서울선언'에 담았다. 서울선언에는 한·중앙아시아 파트너십의 제도화와 평화·안정, 혁신·번영, 사람과 신뢰를 통한 연결 등 4대 협력 비전이 담겼다.
아울러 정상들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2년마다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차기 회의는 2028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다.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외교장관급 협력포럼을 열어 합의 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차관급 고위급회의도 가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