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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로비에서 '아름다운 수요일, 로비 콘서트' 첫 공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회관 방문객과 입주사 직원, 조합 임직원 등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업무공간에서 일상적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첫 공연은 '로비 팡파르(Lobby Fanfare)'를 주제로 금관 5중주 무대가 펼쳐졌다. 점심시간 건설회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금관악기의 힘차고 풍성한 연주를 감상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조합이 지난 9월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공연 기획과 연주자 섭외를 맡고, 조합은 건설회관 공간과 시설물을 지원한다. 양측은 건설회관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한 민간 교향악단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클래식뿐 아니라 국악·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조합은 앞서 건설회관에서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건설회관 이용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로비 콘서트 또한 별도 예매나 관람료 없이 건설회관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도심 속 사무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수요일 점심시간 동안 직장인들과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여유와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