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캐나다와 관계 최고 수준으로"
|
이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내린 뒤 기자들을 만나 캐나다가 EU 준회원국이 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하고 내가 그것을 적대적 행위로 간주하면 미국이 EU에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거나 유럽과의 교역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는 최대 교역국인 미국과 최근 무역 갈등을 겪으면서 EU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같은 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연례 정책연설에서 "새로운 세계에서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십을 시급히 재구상하고 회복력과 민주주의를 위한 글로벌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컨대 우리는 캐나다와의 관계를 가능한 한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그는 지난 14일 "EU와 '독특한 동맹'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질서가 단절된 상황에서 '중견국'들이 협력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EU 준회원국 지위에 어떤 요소가 포함될지, 모든 EU 회원국이 이 계획을 지지하는지는 불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