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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은 2024년부터 매년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상징적인 5번가 파사드에 대규모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2024년 이불, 2025년 제프리 깁슨에 이어 올해는 베이징 기반 현대미술가 리우 웨이의 신작을 선보인다.
리우 웨이는 사진·회화·비디오·조각·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급변하는 사회와 동시대의 모습을 탐구해온 작가다. 도시의 파편과 사료, 신체 일부의 형태 등을 차용해 사회에서 반복되는 충돌과 긴장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편화, 변형, 재생'을 주제로 물리학의 기본 상수를 작품 제목에 활용한 대형 조각 4점 <Speculation / Λ>, <Speculation / G>, <Speculation / c>, <Speculation / h>를 선보인다. 복합 유리섬유와 철, 알루미늄 합금, 폴리우레탄 페인트, 소 가죽 등을 활용해 건축적 파편과 신체 일부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구현했다.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간의 손'은 익숙한 것과 비현실적인 것을 연결하는 매개로 활용돼 변형과 지각, 상상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보여준다. 전시 부제 'Speculation'은 급속한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긴장, 충돌을 의미한다.
전시는 내년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9월 22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An Evening with Liu Wei'가 열려 작품과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원문에서 개념미술 설명과 작가 평가 부분을 크게 덜어내고, 제네시스의 전시 협업 및 작품 내용이 바로 들어오도록 압축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독창적 예술 언어로 익숙한 형식을 재구성해 동시대 현실의 여러 층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가 급변하는 시대 속 인간의 경험에 대해 통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