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출전…21일 몽골,·22일 대만과 2·3차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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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감독이 이끈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6-40으로 대파하고 12년만의 정상 탈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앞서 한국은 4위에 머물렀던 2006년 도하 대회를 빼고 남북 단일팀으로 나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은메달)를 포함해 단 한 차례도 아시안게임 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11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2개 팀이 성적 순으로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오는 21일 몽골, 22일 대만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세계 랭킹 14위인 한국은 핵심인 박지수(KB)와 박지현(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이 합류하지 못해 11명으로 팀을 꾸린 여파 탓인지 경기 초반 83위인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해란과 강유림(이상 삼성생명) 등 선발 멤버들이 경기 시작 이후 3분 30초 동안 야투를 넣지 못하고 자유투로만 고작 4점을 내는데 그치자, 박 감독은 5명 모두를 벤치로 불러들여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정신을 차린 한국은 허예은(KB)의 골밑 돌파와 최이샘(BNK)의 3점 슛 등을 앞세워 1쿼터를 22-10으로 마무리한 뒤 , 2쿼터 초반 이소희(BNK)의 외곽포 등에 힘입어 10점을 내리 끌어담았다. 한국은 이처럼 공격이 활발해지면서 59-22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3쿼터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반면, 말레이시아는 10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크게 벌어진 점수 차는 결국 4쿼터와 최종 스코어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강이슬(우리은행)을 제외한 선수 10명 전원이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했고, 이 중 이소희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 21점을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