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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을건강센터 63곳, 통합돌봄 거점…예방·관리·연결‘로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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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09.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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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시민의 곁에서 소생활권 건강돌봄 심포지엄(대강당) 01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통합돌봄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부산시
부산시가 지역 곳곳에서 운영 중인 마을건강센터 63곳을 부산형 통합돌봄의 건강 거점으로 활용한다. 주민의 건강위험을 조기에 찾아 관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예방부터 돌봄까지, 부산형 통합돌봄 심포지엄'을 열고 이 같은 건강돌봄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부산에는 마을건강센터 63곳이 운영되고 있다. 간호사와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건강상담과 만성질환 관리, 노쇠 예방, 주민 건강공동체 활동 등을 맡고 있다.

시는 기존 센터의 기능을 '예방·관리·연결' 중심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의 건강위험을 일찍 발견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의료·복지·돌봄 자원으로 연계한다.

돌봄이 필요해진 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할 때부터 예방과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마을 단위 건강관리 체계를 지역 통합돌봄과 연결하는 구조다.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노쇠예방 인력인 '하하건강파트너'도 활용한다. 지난해 도입된 하하건강파트너는 올해 171명이 활동하고 있다. 건강 프로그램과 소모임 운영을 지원하고 건강취약계층을 찾아 방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보건소 관계자와 마을간호사, 마을활동가, 시민,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형 통합돌봄과 마을건강센터의 역할을 놓고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시민이 건강할 때부터 예방하고 관리하며 필요한 순간에는 의료와 복지, 돌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며 "마을건강센터를 부산형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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