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성군, 앰코 반도체 추가 투자 지원 ‘맞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18010007154

글자크기

닫기

광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9. 18. 15: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반도체 폐수처리 문제 공동 해결…투자 기반시설·인허가 등 행정절차 속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8일 전남광주 무안청사에서 앰코반도체공장 투자 지원을 위한 반도체 폐수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민형배 시장, 김한종 장성군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이 앰코18테크놀로지코리아㈜의 반도체 추가 투자에 필요한 폐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반도체 공장 증설 과정에서 제기된 폐수처리시설 문제를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하면서 광주·전남 통합 이후 행정권역을 넘어선 협력 사례로 주목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은 18일 무안청사에서 앰코의 반도체 공장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폐수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한종 장성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앰코의 대규모 투자에 맞춰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기반시설을 적기에 마련하고, 관련 인허가와 시설 구축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앰코는 지난 6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광주 북구 첨단지구 공장에 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1단계 증설을 위해 광주제1하수처리장과 연계해 폐수를 처리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그러나 추가 증설에 따른 폐수 발생량을 기존 하수처리시설이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처리 방안 마련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통합특별시는 인접한 장성군의 공공폐수처리장과 연계해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장성군이 이를 수용하면서 양 지자체 간 협력이 구체화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앰코 공장 가동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폐수처리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관련 인허가부터 시설공사, 향후 운영·관리 방안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앰코의 반도체 투자를 계기로 관련 기업과 연관 산업 유치 등 추가적인 지역 상생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의 기반시설을 장성군이 연계 지원하는 형태여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행정구역과 생활·산업권을 넘어선 광역 협력의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앰코의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행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안정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