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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승원 사퇴에 “만사지탄…계속 수사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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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9. 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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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말이 사퇴지, 사퇴 당한 것"
박성훈 "사퇴 면죄부 아냐…재수사해야"
발언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YONHAP NO-3044>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면서 신약 청탁 의혹 재수사와 인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결국 사퇴했다. 말이 사퇴지, '사퇴 당한 것'"이라고 했다. 또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을 거론하며, "기자회견으로 판을 바꾸고 김승원 임명을 강행하려 했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기자회견 하루 전날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밀어붙였다. 대통령도 '최종 결정 못 내렸다'면서 국민의 간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자회견 결과가 참담했다. 오히려 판이 더 깨졌다. 김승원을 자르지 않고는 안되는 상황까지 몰린 것이다. 대통령 기자회견이 국민의 분노를 폭발시켰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장관'의 시간은 끝났고, '수사'의 시간이 시작됐다. 주가조작, 국민 생체실험, 가족 조합, 모두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선봉장 김승원 후보자가 이제 사퇴한 것은 만시지탄"이라며 "김승원 후보자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은 장관 후보자 사퇴 여부와 무관하게 수사기관에서 계속 수사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사퇴는 면죄부가 아니다"라며 김 후보자 관련 의혹 재수사를 요구했다. 특히 "인사청문 과정에서 드러난 '쥐약 게이트'와 각종 비위 정황은 장관 자격 미달을 넘어 국회의원직조차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엄중한 범죄 혐의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민주당이 '오빠 독약 로비'를 '볼수록 잘한 인사'라며 총력으로 결사 옹호했지만, 국민이 이겼다"면서 "국민만 보고 모두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퇴를 선언하며 "윤석열·한동훈 정치 검찰의 표적 수사와 한동훈의 수사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 이번 일이야말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국민께 입증한 사례"라며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진의 기소계획서 등을 공개한 한 의원을 거론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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