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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다음 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산시립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오늘, 양산은 독서중'을 주제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벗어나 일상과 야외 공간에서 색다른 독서를 경험하고, 가족·이웃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도록 마련됐다. 작가 강연부터 야외도서관, 지역서점 북마켓, 문화공연, 체험행사까지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채운다.
축제의 중심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강연이 자리한다. 금융·경제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옥효진 작가는 17일 오후 1시 30분 '돈을 벌고 쓰는 방법'을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명을 만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자녀·부모교육 전문가인 최민준 작가가 '아들을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대상은 성인 120명이다.
18일 오후 2시에는 역사 강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태성 작가가 '인생의 나락에서 희망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 1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사회적 배려표 30석도 별도로 운영한다.
야외도서관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시민들은 잔디와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지역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북마켓에서는 서점별로 엄선한 도서와 독서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도 대폭 마련됐다. 스트리트댄스와 마술을 비롯해 동화구연 클래식, 인형극, 동화 연극, 어린이 창작뮤지컬, 어린이 동화구연, 시 낭송회 등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책갈피 만들기와 모래로 만드는 동화 세상 등 독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시민 제작 도서를 무료로 나누는 책 교환소와 디지털 디톡스, 어린이 컬러링존, 인생네컷 등 현장 참여형 부대행사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백순심 작가의 '우리 엄마는 달팽이,를 연계한 초등학생 독후화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저학년과 고학년 각 73명을 모집해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양산시장상 12명과 입선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의 공간을 도서관 밖으로 확장하겠다"며 "시민들이 강연과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