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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아흐레간 시화호 및 거북섬 일원에서 '머무름이 일상이 되는 시화호'를 주제로 '시화호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10월 10일 지정된 '시화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태적 가치 전달을 넘어 시민이 직접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머무르는 쉼(Stay On)', '걸어가며 쉼(Pace On)', '취향따라 쉼(Sense On)', '짜릿하게 쉼(Play On)'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휴식과 요가 프로그램으로는 거북섬 마리나에 조성되는 '시화호 선셋 & 빈백 휴식존'이 행사 전 기간 운영되며, 3일 가족요가와 10일 힐링요가로 구성된 '선셋요가'가 진행된다.
수변을 따라 달리고 걷는 건강 행사도 이어진다. 3일 '슬로우 조깅'을 시작으로, 5일 '제12회 시흥시 전국 하프마라톤 대회', 10일 청소년 대상 '청소년 그린웨이 러너', 10~11일 지도 앱을 활용한 '사운드 노르딕 워킹'이 개최된다.
해양레저 분야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집중 운영된다. 요트와 카약을 직접 체험하는 '해양레저 아카데미'와 정박된 요트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는 '마리나 시크릿 & 요트 도슨트 투어', 선상 투어 등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레이저 사격, 탁구, 티볼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과 대형 퍼즐 챌린지, 버스킹, 전통 예술 공연, 물수제비 영화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민 참여형 전시·경연 대회도 열린다. 9~11일 거북섬 마리나에서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역사를 다룬 '시화호 발견전'이 개최된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하는 '2026 시화호 전국 사생대회'가 열린다.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가 환경위기를 극복한 공간을 넘어 휴식과 문화, 생태와 여가가 공존하는 머무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시화호의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