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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부터 금융·미디어까지…KT, AX 혁신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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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9.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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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가 금융·미디어 분야로 범위를 넓혀 산업 인프라부터 고객의 일상까지 이어지는 AX 역량과 성과를 소개했다.

KT는 21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사옥에서 BC카드와 KT ENA, KT스튜디오지니의 금융·미디어 분야 AX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이는 그룹사별 AX 성과와 성장동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KT 그룹 커넥트 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C카드는 결제 데이터와 금융 특화 AI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KT ENA는 생성형 AI와 영상 재현·클로닝 기술을 콘텐츠 기획과 표현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AI 제작 역량을 내재화한 사례와 AI 프로덕션 비전을 소개했다.

우선 BC카드는 결제 데이터와 금융 특화 AI를 기반으로 업무와 고객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이다. 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BCGPT'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모아이'를 운영한다. 결제 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 '잇플'과 할인 정보를 AI가 선별·요약하는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 'AI 핫딜'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BC카드는 다양한 기반 모델을 한국어·금융 분야에 맞게 추가 학습하거나 활용 목적에 맞춰 최적화한 AI 모델 49종을 글로벌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금융 질의응답과 정보 검색, 한국어 AI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셋 12종도 함께 공개해 기업과 개발자의 활용을 지원한다.

KT ENA는 생성형 AI 제작, AI 영상 재현, AI 클로닝 등 다양한 기술을 장르별 특성에 맞춰 콘텐츠에 적용했다. 관련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일례로 예능 프로그램 '맡겨만 주십숏'은 사람과 생성형 AI가 같은 시간 안에 각각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콘텐츠화한다.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소상공인의 홍보영상 제작에 접목해 인간과 AI의 서로 다른 창작 방식과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품질 관리까지 AI를 적용하는 프로덕션 체계를 소개하며 창작자 중심의 'AI 시네마 스튜디오' 비전을 제시했다. AI사업추진팀이 주도하는 AI 프로덕션 시스템은 AI 슈퍼바이저, AI 최적화 촬영 시스템, AI 제작 특화 플랫폼의 3대 축으로 구성된다. 작품별 AI 적용 방식을 설계하고 제작 과정을 관리하는 한편,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속 작품에 활용한다.

연내 공개 예정인 AI 하이브리드 무협 숏폼 드라마 '무신귀환록'은 배우의 실사 연기를 기반으로 고난도 AI 액션 장면을 구현하고, 기존 제작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이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동훈 KT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KT 그룹 커넥트 위크를 통해 그룹의 다양한 AX 혁신 사례와 성장 동력을 지속해서 소개하고, 고객의 일상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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