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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4년 만에 희망퇴직…최대 40개월치 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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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6. 09.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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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20년 이상 대상…10월 5일까지 접수
재취업 지원금·자녀 학자금·3개월 유급휴가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 (1)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전경./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장기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인력 재편에 나서는 동시에 신입 채용도 병행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사내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지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이다. 다만 GL2 이하 직급의 경우 근속 1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퇴직 여부는 본인의 신청을 전제로 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이 지급된다. 별도로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제공하며, GL2 이하 직원에게는 2500만원을 지급한다. 자녀 학자금도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퇴직 이후 진로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청자에게는 3개월간 유급 'Re-Start 휴가'를 제공하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Step-Up'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회사 측은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인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력 감축과 별개로 신규 인재 확보는 이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영업·상품기획(MD)·마케팅 직군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영업 직무를 중심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와 신규 콘텐츠 확대, 해외 사업 및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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