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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 9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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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9.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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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e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
명미정 대회장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 될 것"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화성시지회, 선수 발굴 및 육성 주력
2026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
2026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가 지난19일 화성시반다비체육센터에서 선수와 가족, 지도자,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제공=026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
2026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가 지난19일 화성시반다비체육센터에서 선수와 가족, 지도자,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 e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자신감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명미정 대회장을 비롯해 홍덕호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오응환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정흥채 명예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명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에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특별한 힘이 있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웃고 땀 흘리는 순간 우리는 하나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패보다 소중한 것은 도전하는 용기이고, 메달보다 아름다운 것은 서로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라며 "오늘 선수들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의 도전은 그 자체로 충분히 자랑스럽고 아름답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선수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해 온 가족과 지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명 대회장은 "함께여서 더 빛나는 도전, 함께여서 더 따뜻한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화성시지회는 앞으로도 선수 한 분 한 분의 가능성을 소중히 여기고, 선수들이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덕호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은 축사를 통해 "e스포츠를 향한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은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차별이나 제약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장애인체육과 발달장애인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응환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한다"며 관계기관과 화성특례시의회에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별 선수 발굴과 훈련 프로그램 확대, 정기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화성특례시에서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장은 발달장애인 스포츠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관련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화성특례시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증액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은 영상 축전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나경원 명예회장은 "시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지적·발달장애인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해 온 명미정 대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용기 있는 도전이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직무대행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서면축사를 통해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세상에 알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사회를 만들어가는 운동"이라며 "선수들이 더 많은 대회와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닌텐도 배드민턴·테니스·볼링 등 다양한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VR 태권도 겨루기는 가상현실 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한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선수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내 장애인 e스포츠대회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5대5 단체전'이 진행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팀원들과 전략을 세우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뛰어난 집중력과 협동심을 선보였으며, 장애인 e스포츠의 종목 확대와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가족과 지도자, 자원봉사자들도 뜨거운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화성시지회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선수 발굴과 육성, 정기적인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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