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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패션 일본 오프라인 진출 지원…도쿄서 팝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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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09. 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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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C 패션쇼 4개사 참가…팝업에 12개사 입점 지원 등
사진1. 지난 19일(토)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TGC 패션쇼 진행사진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TGC 패션쇼 모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유망 중소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은 'K-패션 해외(일본) 유통망 공동진출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제43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AUTUMN/WINTER'(TGC) 패션쇼 참가를 지원했다. 이어 20일부터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K-패션 해외 유통망 공동진출사업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지난 5월 참여기업을 모집해 총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4개사의 현지 패션쇼 참가와 12개사의 팝업스토어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패션쇼에는 '밀로아카이브', 'hieta', 'INSILENCE WOMEN', 'NOT4NERD' 등 4개사가 참여해 올해 가을과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중진공은 참가비를 비롯해 영상 제작과 무대 구성 컨설팅 등 패션쇼 참가 전반을 지원했다.

TGC는 2005년 시작된 일본 대표 패션 행사다.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연계해 일본 젊은 소비자에게 영향력이 큰 패션·문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장 관람객 약 1만8000명을 모았고,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는 약 470만명을 기록했다.

중진공은 일본 MZ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온라인 패션 유통 플랫폼 NUGU와 협력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2일간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팝업스토어 'K-CLOSET by KOSME X NUGU'를 운영한다.

국내 패션 브랜드 12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NUGU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TGC 패션쇼와 오모테산도 팝업스토어를 연계해 국내 패션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 패션기업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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