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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1000억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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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9.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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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전남 각 500억원 확대…올해 5000억원 규모 지원
기존 대출자 원금상환 1년 유예…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10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기존 대출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

통합특별시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자금 조달과 대출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옛 광주시와 전남도에 각각 500억원씩 모두 1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소상공인 자금지원은 당초 4000억원(옛 광주시·전남도 각 2000억원)에서 50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경기 여건 악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공급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옛 광주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광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 38억원을 재원으로 특례보증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공급하고 있으며, 1년간 3~4% 이자를 지원한다.

옛 전남도는 2년간 3%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자금 확대뿐 아니라 기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원금 상환 유예도 시행할 예정이다.

'원금 상환 유예'는 기존 대출금리 등 대출조건은 유지하면서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대출만기를 1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원금 상환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대출은 거치기간을 1년 연장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옛 광주시는 광주·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 등 기존 대출을 취급한 6개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옛 전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순선 경제실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조달과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자금을 추가 공급한다"며 "기존 대출자의 상환부담 완화도 함께 추진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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