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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은 지난 25일 베트남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한 기자가 "군대까지 갔다 왔으면서 이렇게 열심히 뛰는 이유가 뭔가"라고 묻자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데 병역이라고 대충 뛸 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당연히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데 당연히 이기려고 하는 것"이라며 "저희 팀이 약하다, 감독님이 전술이 없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저희는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저희끼리 잘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가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기자의 질문을 두고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기자들 진짜 질문 수준 실화냐", "질문을 할 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영준의 답변에 대해서는 우문현답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국가대표 선수에게 병역과 관련한 기자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멕시코 공개 훈련에서도 일부 기자들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당시 일부 기자들은 손흥민에게 "이게 주장이어서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저렇게 뛰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어 다른 남성이 "군대도 안 갔다 온 XX들이", "군자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라고 발언을 했다.
논란 이후 대표팀이 언론 보이콧에 나서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손흥민은 최근 이와 관련해 "선수들은 항상 기자분들이 오실 때 예의도 있고 항상 존중해서 인터뷰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가 사람 대 사람으로 좀 더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