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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12년만에 제주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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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6. 09.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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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TV 출연, 10월 선수지원과 손님맞이 강조
"체육 증진은 도민에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수단"
"섬 한계 극복위해 12대 스포츠 과제 위 지사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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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이 28일 아시아투데이TV에출연해 107회 전국체전 준비상황과 체육회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끼와 요망지다 합성어)를 들고 있다./방송캡쳐 부두완 기자
12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전국체육대회가 다음 달 16일부터 열린다. 출전 선수단 규모는 4만명에 달한다. 섬의 특성상 각 시·도 선수단은 항공과 선박을 이용하면서 어느 대회보다 준비와 운영 과정이 더 고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전 준비 상황과 제주도체육회 현안을 듣기 위해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지난 28일 아시아투데이TV에 초대했다.

"체육은 선수 육성을 넘어 도민의 건강복지"
체육회는 어떤 일을 하는지 묻는 질문에 신 회장은 "체육 증진은 건강복지 이자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 활동을 책임지는 역할이 체육회이며, 회장은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이는 체육을 단순히 선수 육성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일상에 닿는 복지의 영역으로 넓혀야 한다는 신 회장의 평소 철학을 보여준다.

"4만명 참가하는 전국체전 손님맞이에 총력"
전국체전은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정식경기 49개 종목, 시범종목 주짓수를 포함해 총 5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12년만에 대회를 개최하는 제주도는 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준비와 함께, 전국에서 찾아올 선수단을 맞이하는 임무를 동시에 맡고 있다.

신 회장은 현재 제주 선수단이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선수와 지도자의 현장 의견을 경청해 필요한 지원을 살피는 한편, 제주도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국체전은 제주 선수들의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무대이자, 도민 모두가 합심해 전국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국가적 체육 행사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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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회장이 섬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12대 정책과제를 위성곤 지사에게 제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방송캡쳐 부두완 기자.
"섬 지역 한계 극복 위해 12대 스포츠 정책 과제 제안"
신 회장은 전국체전 이후 제주 체육의 미래 과제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그는 "지도자와 종목단체 실무자에 대한 처우개선, 학생 선수 및 지도자 전국대회 참가 항공료 지원 현실화, 그리고 안정적인 체육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했다.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발생하는 이동 비용 부담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풍부한 경기 경험을 쌓는 데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제주도체육회가 제안한 12대 정책 과제에는 체육예산의 단계적 확대, 관련 조례 개정, 그리고 체육시설 관리 체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신 회장은 '현장에서 수렴한 목소리가 실효성 있는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참여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 다만, 예산 증액과 시설 확충은 체육회가 제안한 사안인 만큼 향후 관계 기관의 면밀한 검토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체육회 운영 의혹 송구스럽지만, 명백히 사실관계 밝힐것"
최근 체육회 운영을 둘러싼 일부 의혹성 보도에 대해서는 도민과 체육 가족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회장은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해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는 한편, 내부 감사와 외부 전문가 자문 도입, 예산 집행 정보 공개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체육계 일각에서는 지금 무엇보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주도체육회 산하 한 종목단체 회장은 다가오는 내년 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둔 조기 공방이 우려스럽다며, 지금은 모든 초점을 전국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에 쏟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신진성 회장에게 이번 제107회 전국체전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제주 체육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선수들에게는 든든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도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누리는 풍요로운 건강복지를 선물하겠다는 그의 구상이 실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체육계와 도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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