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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29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곡동 일원을 쇼핑·음식·문화·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체류형 상업공간으로 조성해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거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트리트몰 조성에는 총 1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스트리트몰은 세계푸드코트, 기타 일반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3285㎡·지상 3층 규모로 꾸며진다. 올해 발주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며 2028년 완공 목표다.
시는 원곡동이 보유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핵심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거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존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전날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두 차례 설명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원곡동의 지역 특성과 기존 상권을 고려한 공간 조성 방향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검토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향후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해 추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상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상생형 상업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안산의 대표적인 지역 자산"이라며 "원곡동 스트리트몰이 내·외국인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