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하남·사포산단 등 실투자 결실… 남기물류단지 조성 추진
35개 맞춤형 지원사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전주기 기업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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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밀양시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용전·하남·사포 일반산업단지와 대미·초동 농공단지, 삼랑진읍 우곡리 등에 유치한 기업은 16곳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를 합하면 2854억원이다.
산단별로는 용전일반산단에 HKM 등 5개사가 1101억원, 하남일반산단에 서울이엔지 등 5개사가 870억원을 투자한다. 사포일반산단에는 BSP솔루션이 50억원, 대미농공단지에는 AKGM 등 2개사가 263억원, 초동농공단지에는 기산바이오텍 등 2개사가 520억원을 투자한다. 삼랑진읍 우곡리의 에이스글로벌피앤엘 투자 규모는 50억원이다.
기업마다 사업 진행 단계는 다르다. HKM과 서울이엔지는 공장 건립과 투자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으며, 오웰테크와 경남산기 등은 착공 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물류 기반 확충도 추진 중이다. 시는 산외면 남기리 일원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밀양남기일반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조·식품·물류 산업을 연결하고 입주 기업의 원자재 수급과 제품 운송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기업 지원사업은 올해 35개를 추진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는 최대 12억원으로 늘렸다. 투자 유형과 요건에 따라 대규모 투자기업에는 최대 200억원, 관외 이전 기업에는 최대 80억원, 신·증설 기업에는 최대 5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나노융합·수소 등 전략산업 지원금은 최대 60억원이며,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는 최대 100억원이다.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로봇 도입도 지원한다. 초동특별농공단지에는 총사업비 100억원규모의 임대형 기숙사 건립을 추진해 근로자 주거 여건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 문제를 함께 살필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투자 유치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 들어온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는 것"이라며 "자금 지원부터 물류망 확충,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까지 기업 현장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