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광양 기업 4분기 경기전망지수 92.7…개선됐지만 20분기 연속 기준치 밑돌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29010009987

글자크기

닫기

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9. 29. 10:0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경기 기대감 회복세…인건비·인력난은 여전
2026 경기전망
광양상공회의소가 조사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지표./아시아투데이
전남광주 광양지역 기업의 올해 4분기 경기 전망이 전 분기보다 개선됐지만,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한 '2026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BSI가 92.7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전망치 68.1보다 24.6포인트 올랐으나, 2022년 1분기부터 20분기 연속 100 이하에 머물렀다.

응답 기업의 19.5%는 4분기 경기가 전 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3.7%,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6.8%였다.

세부 경영지표는 모두 전 분기보다 상승했다.매출액 전망지수는 83.0에서 102.2로 올라 기준치를 넘었고, 영업이익은 66.0에서 98.9로 높아졌다. 설비투자는 91.5에서 96.7로, 자금사정은 59.6에서 98.9로 개선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계획했던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목표 수준 달성'이 4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미달(10% 이내)' 41.5%, '크게 미달' 9.8%, '일부 초과 달성(10% 이내)' 2.4%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목표치 달성에 있어 가장 큰 긍정 요인으로는 '판매·수주 여건 개선'이 59.5%로 가장 높았고,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하락' 13.5%, '금융비용 감소 및 자금조달 여건 개선' 10.8%, '환율 안정' 8.1%, '인건비 부담 완화 및 원활한 인력 확보' 5.4%, '제도(규제,인허가) 개선' 2.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표치 달성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증가 및 인력 확보 애로'가 41.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판매·수주 여건 악화' 20.9%,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 18.6%, '기타(금융비용 증가 등)' 6.9% '환율 변동성' 4.7%, '통상환경 악화' 4.7%, '규제, 인허가 등 제도' 2.3%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 수준은 평균 1314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 당시 참고 환율인 1397.70원(8월 19일 종가 기준)보다 약 84원 낮은 수준으로, 기업들이 현재보다 낮은 원·달러 환율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의 수입 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없다(전량 국내 조달)'의 응답이 43.9%로 가장 높았으며, '10% 미만' 29.3%, '10% 이상 20% 미만' 9.8%, '20% 이상 30% 미만' 9.8%, '30% 이상 40% 미만' 4.9%, '50% 이상' 2.3%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지역 소재 기업 세제혜택 강화(법인세 감면 등)'가 29.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 투자 보조금·정책금융 확대' 23.4%, '지역 소재 기업 대상 규제 완화(노동, 환경 규제 등)' 17.1%, '위기산업·지역 지원 확대' 10.6%, '지역 산업 인프라 확충'과 '지역 인력난 해소'가 각각 8.5%, '지역 소재 기업 AI 전환 지원(스마트공장 등)' 2.1% 순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판매·수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상승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소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강화와 지역 투자 보조금·정책금융 확대 등 강력한 재정지원 정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