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부터 바이어 상담, 'LA 안테나숍' 입점까지
일회성 넘어 상시 유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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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미국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 출사표를 던진 곳은 의령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 기업 10곳으로, 총 41개 전략 품목을 선보인다. 군은 현장에 7개의 전용 부스를 확보하고 다채로운 제품 전시, 시식회, 현장 직판매는 물론 현지 대형 수입·유통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동시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에 수출 기반을 갖춘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 잠재력이 높은 신규 업체의 참가를 대폭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의령 청정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부터 현대인 타깃의 간편식, 깊은 맛을 자랑하는 전통식품에 이르기까지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직접 겨냥한다.
군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맛과 품질, 포장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미주 소비자가 반응하는 세부 요소를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업체별 판매 실적과 소비자 선호도 데이터, 바이어 상담 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향후 제품 개선과 실질적인 수출 계약 체결까지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병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수출 생태계 조성'이다.
군은 현지 반응이 뛰어난 효자 상품을 선별해 LA 내 대표 유통 인프라인 '홈쇼핑월드 LA점' 내 의령군 전용 안테나숍 입점을 전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일회성 이벤트성 판매를 뛰어넘어 미국 현지 시장에서의 상시 유통·판매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