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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재정혁신 칼 빼들었다…재정효율화 전담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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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9.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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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재정집행 점검회의
포천시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 점검회의 모습./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본예산 재정효율화 전담반을 가동하며 강도 높은 재정혁신에 나선다. 경기도의 재정 여건 변화로 도비 등 의존재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변하는 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는 점을 감안해서다.

포천시는 29일 인구성장국장을 단장으로 한 재정효율화 전담반을 가동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전담반은 2027년도 본예산이 의결되는 12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인구성장국을 비롯한 9개 국·소장이 참여하게 될 전담반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각 부서의 사업을 원점에서 점검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각 실·국장의 책임 아래 소관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또한 시정 방향과의 부합성, 시민 체감도 등을 고려해 사업의 지속 여부와 예산 규모를 함께 살필 계획이다.

국·도비 보조사업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국·도비 지원이 전액 삭감된 사업은 일몰을 원칙으로 검토하고, 보조 비율이 축소된 사업은 시비 추가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속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민간보조금과 공공기관 위탁사업도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담반 운영을 통해 사업 간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재정 여건에 맞춰 불필요하거나 효과가 낮은 사업은 조정하는 한편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는 재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효율화 전담반은 모든 사업을 꼼꼼히 점검해 재정 투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살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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