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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지사, 국회서 로봇·새만금 사업 예산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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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9.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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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피지컬 AI 실증센터 등 건의
여야 예산 관계자 면담…현대차 투자 지원사업 설명
1-2. (사진) 국가예산 확보 국회 활동-정태호 민주당 예결위 간사 2
이원택 전북지사(오른쪽)가 국회를 찾아 민주당 정태호 예결위 간사에게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전븍특별자치도.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예산 관계자들에게 피지컬 AI 산업 기반 조성과 새만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7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와 연계한 사업 지원이 주요 건의 내용이다.

이 지사는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정태호 민주당 예결위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에게는 국산 로봇과 핵심 부품의 실환경 검증부터 시생산까지 지원하는 △K-로봇 피지컬 AI 실증·공유센터 구축사업의 2027년 사업비 4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로봇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용역비 5억원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사업의 국비 보조율 상향(50%→70%)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용역비 10억원도 요청했다.

정태호 민주당 예결위 간사에게는 새만금항 신항 1-1단계 배후부지의 재정사업 전환과 기본조사 용역비 10억원을 건의했다. 현대차그룹이 2029년 이전 항만 인프라 구축을 요청한 만큼 민자로는 적기 조성이 어렵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용역비 5억원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연구시설 고도화 비용 10억원 반영도 요청했다.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는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마지막 축인 남북 3축 도로 건설(총사업비 1조 3942억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계비 14억원 반영 및 남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임상실습체계 마련을 건의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에게는 정부안에 반영된 새만금국제공항 부지조성 공사비 1200억원이 국회 심사에서 온전히 유지와 남북 3축 도로 예타 추진에도 여야를 넘어선 관심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한정애 민주당 사무총장, 조승래 재경위 위원장, 서삼석 농해수위 위원장을 만나 미래 신산업과 새만금 관련 도정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원택 지사는 "내년은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가 지역 산업으로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느냐가 걸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로봇·AI 실증기반과 트라이포트 물류망 등 핵심사업의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국회 심사 단계별로 대응해 주요 사업이 최종 예산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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