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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전경. 성균관대는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68위에 올라 국내 사립종합대 1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 제공 |
성균관대학교가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사립종합대 1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는 지난해보다 19계단이나 뛰어오른 68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전체로는 서울대와 KAIST에 이어 3위다. 연세대(80위)와 고려대(128위)를 앞서며 국내 사립종합대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30일 발표한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성균관대는 세계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19계단 상승한 것으로, 4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는 세계 56위로 국내 1위, KAIST는 세계 64위로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균관대가 68위에 오르면서 국내 3위이자 사립종합대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세계 80위로 국내 4위, 고려대는 세계 128위로 국내 5위였다.
특히 성균관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세계 대학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1년 만에 19계단을 끌어올리며 세계 7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국내 사립종합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THE는 올해 전 세계 2297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115개국 2191개 대학보다 106개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교육 여건, 연구 환경, 연구 품질, 산학협력, 국제화 등 주요 영역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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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년 전통 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온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최근 세계 대학평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내 사립종합대 선두에 올랐다. /성균관대 제공 |
성균관대는 이들 핵심 지표에서 고르게 점수가 상승했다.
성균관대 측은 “교육 여건과 연구 환경, 연구 품질, 산학협력, 국제화 등 THE 대학평가의 핵심 5개 지표 전반에서 점수가 고르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주요 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술 평판도 조사에서 교육과 연구 부문이 모두 상승했다. 연구 수준과 질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개선된 성과를 거뒀다.
한국 대학들은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계 100위 안에는 서울대와 KAIST, 성균관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는 지난해 5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56위를 기록하며 14년 연속 국내 1위를 지켰다. KAIST는 세계 64위에 올랐다. 2022년 99위로 처음 세계 100위권에 진입한 이후 5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립종합대에서는 성균관대가 선두에 섰다. 연세대는 세계 80위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156위에서 28계단 오른 세계 128위로, 개별 순위를 받은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다음 목표를 **‘세계 50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학사와 연구 분야 혁신을 한층 가속화해 글로벌 대학들과의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상위권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2017년 평가 이후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MIT가 3년 연속 2위에 올랐고 프린스턴대와 스탠퍼드대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대학들의 추격도 거셌다. 중국 칭화대는 지난해 12위에서 11위로 올라 세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베이징대는 13위, 싱가포르국립대는 지난해 17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5위에 자리했다.
세계 20위권 대학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2개교로 가장 많았고 영국 4개교, 중국 2개교, 스위스와 싱가포르가 각각 1개교였다.
4년 연속 세계 순위를 끌어올린 성균관대가 국내 사립종합대 1위를 넘어 세계 50위권까지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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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의 모습. 1398년 성균관의 전통을 계승한 성균관대는 교육·연구 혁신을 앞세워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