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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용인·수원·화성,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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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 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10. 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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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공동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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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왼쪽 네번째)과 이상일 용인시장(왼쪽 다섯번째)이 1일 성남 분당구 대장근린공원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시
성남, 용인, 수원, 화성 등 경기남부 4개 시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은 1일 성남 분당구 대장근린공원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시민연합회(이하 시민연합회) 대표 4명을 비롯한 4개 도시 시민들도 함께했다.

이날 두 시장은 시민 대표들과 함께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며, 경기남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확충과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하게 요청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경기남부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산업도시 간 연결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덜기 위해 광역철도망 확충이 꼭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시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으로 이어지는 50.7㎞의 철도 신설 사업이다. 4개 도시에 22곳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이 노선 신설 사업비는 5조2750억원으로 추정된다. 4개 도시 공동용역 결과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1.2로, 경제성이 좋다는 점이 확인됐다.

4개 도시는 2022년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의 대안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문제를 협의해 왔다. 이듬해인 2023년 9월 공동 용역을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를 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정했다.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매일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서 허비되는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주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혈관을 뚫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4개 시가 힘을 합쳐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도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민선 8기 때부터 용인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철도사업인 만큼 꼭 실현시킬 것"이라며 "4개 도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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