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림탕의 기적’ 의령군, 20년 흉물 지우고 국토부 장관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01010000197

글자크기

닫기

의령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10. 01. 15: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생활편의' 대상 수상
도내 군부 최다 4개 도시재생사업 추진
#1. 261001 보도사진(의령군, 도시·지역혁신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오태완 군수(왼쪽 세번째)와 관계 공무원들이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생활편의분야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방치된 노후 목욕탕을 지역 주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생활 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경남 의령군이 전국 단위 도시재생 공모전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의령군은 지난달 30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중동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도시·지역혁신대상 '생활편의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지역혁신대상은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및 지역혁신 우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고 권위의 공모대회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중동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의령읍 중심부에서 20년 넘게 방치돼 우범지대화 및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던 옛 '미림탕' 건물을 철거하고, 주민 복합 공동이용시설인 '중동어울림센터'를 조성한 프로젝트다.

군은 단순히 노후 건물을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빨래방, 무인카페, 생활체육실, 학습열람실, 테마도서관, 커뮤니티실 등 다채로운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한공간에 집약시켰다. 이로써 단절됐던 지역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의령군은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지자체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도시재생은 단순히 낡은 공간을 새롭게 바꾸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다시 모이고 주민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중동어울림센터의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쇠퇴한 지역 공간에 새로운 기능과 생기를 불어넣는 의령형 도시재생 모델을 군 전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상동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중동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및 지역특화재생사업, 정암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등 경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최다인 4개 도시재생사업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도시재생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