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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제임스 플린 글로벌피스재단 세계회장과 백승주 AKU 상임고문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축사, 로버트 조셉 전 미 국무부 차관과 태영호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의 특별연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의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제임스 플린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리안 드림의 바탕이 되는 홍익인간의 이상은 보편적인 인류의 이상을 담고 있다. 분단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노력의 중심에 이 코리안 드림이 있고 이 비전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될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며 "한민족 스스로 코리안 드림의 주인이 되어 통일을 주도해 나가야 된다"고 했다. 백승주 상임고문은 "냉정한 현실을 인식하고 남북통일 시대정신을 신앙처럼 믿고 이를 실천과 행동으로 구현해 나가는 전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조셉 전 차관은 통일을 위한 국제협력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북 분단을 종식시키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영호 전 의원도 "통일을 위해 시민사회가 직접 나서야 할 때"라며 "한반도 미래를 결정할 통일운동을 깨어있는 시민사회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현진 의장은 "통일 정책을 북한이 포기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건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지도자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3·1운동의 정신과 한국의 유산은 지금 대한민국이 계승하고 있다. 독립 운동의 정당성을 북한은 상속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이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여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규정한 바로 홍익인간의 건국 이상"이라며 "국제사회에서는 한반도의 통일은 도덕적인 사명이고 그렇기 때문에 코리안 드림을 중심 삼고 한국 사람들이 통일을 이루는 것을 국제사회는 절대적으로 지원해야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일 오후 6시에는 '2026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가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코리안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최측 추산 3만명이 참석했다. 1부 개막식에서는 10여명의 시민사회 대표자와 현장 시민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한 뒤 개회 선언과 함께 개회 등화가 진행됐다.
환영사를 맡은 김충환 2026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대회장은 "지난날 우리는 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 덕분에 민주화·산업화·세계화·선진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전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평화적 남북통일은 한민족의 마지막 과제"라며 "분단의 현실이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평화통일을 향한 집념과 의지는 결코 멈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2부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모두 4막으로 펼쳐졌다. 콘서트에서는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탈북민 가수 전향진,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안세권과 스페인 출신 가수 라라베니또 등이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4막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시민들과 함께 '내 나라 내 겨레'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2시간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행사는 3부 '통일의 빛,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문현진 의장은 "5000년 전 만들어진 홍익인간이라는 사명이 한국인 DNA에 새겨져 우리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는 한국 문명의 정체성이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로 한국인에게만 특별히 부여된 유산"이라며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을 현대에서 실천하고 통일은 헌법에 명시된 우리 국가의 목표라는 걸 일깨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