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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프론티어AI 사업 병행 추진…독파모 3팀 중 2팀 내년 2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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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10. 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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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프론티어AI 사업 병행 추진…"사업 개편·확대"
독파모 사업, 2027년 2월 평가 거쳐 2개팀 선정 예정
프론티어AI, 안보·인류 난제 해결 겨냥…"최상위 AI 개발"
인사말하는 류제명 과기부 2차관<YONHAP NO-5268>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AI 중심대학·AX 대학원 공동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사업의 통합 논란에 대해 최종 2개 팀 선정과 후속 지원을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예산 통합으로 독파모가 프론티어 AI 사업에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두 사업을 구분해 병행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5일 과기부에 따르면 기존 독파모 사업은 내년 2월로 잠정 예정된 3차 단계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정예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당초 계획한 4차 지원을 이어가고, 그래픽처리장치(GPU) 등도 기존 계획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독파모의 최초 선발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지난 8월 18일 2차 평가결과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2차 평가를 통과한 상태다.

독파모는 국내 기업이 독자적인 AI 기초모델을 개발하도록 정부가 GPU·데이터·인재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프론티어 AI 사업은 정부 출자를 마중물로 대규모 투자를 유도해 국가 안보와 인류 난제 해결 등에 활용할 세계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류제명 과기부 2차관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파모는 계속되지만, 공모안내서상 무빙타겟 개발 목표와 지원 규모·방식 등을 유연하게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동시에 프론티어 AI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 차관은 "두 사업은 별도 추진되나 독자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독자 AI 모델 개발의 목표는 더 강화되고 범위와 깊이는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과기부와 기획예산처의 '2027년 미래대응기금 설명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독파모 사업은 '프론티어급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으로 '통합·개편'됐다며 설명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과기부는 "최상위급 AI모델 개발 사업 예산안(GPU·데이터·인재) 자료에 본 사업은 AGI 등 차세대 AI 기술·조직 확보 및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등을 통합·개편·확대해 마련한다는 기본방향을 포함한 것"이라며 "이는 AGI 등 차세대 AI기술·조직 확보 관련 예산을 최상위급 AI모델 개발 사업에 통합·개편하고 독파모 사업은 개편·확대해 독파모와 최상위급 AI모델 개발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다만 프론티어 AI 사업의 참여 자격과 독파모 정예팀만 참여가 가능한 것인지, 프론티어 AI SPC 설립 여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류 차관은 "특정 형태를 사전에 정한 바는 없다"면서 "공정한 공모·선정 절차를 거쳐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력보다 성공가능성을 우선하는 목표로,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체제로서, 다수 기업·대학·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지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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